산부인과 개원, 분만 없이 여성질환·검진·갱년기 진료만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까요?
메디신피아 개원상담팀
[질문 | 산부인과 개원 준비]
산부인과 전문의로 40평 정도의 여성의원을 개원하려고 합니다.
분만은 하지 않고 일반 부인과 진료, 여성질환 검사, 갱년기 상담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분만과 검진을 함께 운영하는 대형 산부인과가 있고, 이미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소규모 비분만 산부인과로 개원해도 경쟁력이 있을까요? 어떤 진료영역을 중심으로 시설과 장비를 준비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메디신피아 전문가 답변 | 산부인과 개원·여성건강 경영]
핵심 답변
분만을 시행하지 않는 산부인과도 개원모델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업성은 지역 여성인구의 연령구조, 실제 진료수요, 의료진의 임상역량, 필요한 검사시설 및 인력비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만시설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초기 투자비가 적정하거나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1. 여성인구의 연령구조부터 분석하십시오.
가임기 여성, 중년 여성, 폐경 이후 여성은 진료수요와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이유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의 전체 여성인구만 확인하지 말고 연령대별 인구구성과 변화 추세를 살펴야 합니다.
2. 경쟁 의료기관의 실제 진료영역을 비교하십시오.
분만을 시행하는 대형 산부인과와 비분만 여성의원이 모든 환자군에서 직접 경쟁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 부인과 외래, 검진, 여성질환 관련 진료, 갱년기 상담 등 실제 제공하는 진료영역을 구분해 비교하십시오.
경쟁 의료기관의 규모나 인지도만으로 신규 개원의 가능성을 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3. 검사장비별 실제 이용수요를 계산하십시오.
초음파 등 검사장비는 구매가격과 유지관리비, 검사시간, 관련 급여·비급여 적용기준을 검토해야 합니다.
장비를 설치했다고 검사수요가 자동으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4. 초진 이후의 진료운영을 설계하십시오.
검사결과 안내, 치료방침 설명, 의학적으로 필요한 추적관리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예약·진료기록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환자의 개인정보와 진료내용이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안내방식도 검토하십시오.
전문가의 실무 조언
개원 전에 진료영역별 예상 환자 수, 진료시간, 수익과 직접비용을 별도로 계산하십시오.
일반 외래, 초음파 검사, 기타 검진 관련 진료를 하나의 평균 진료비로 계산하면 실제 수익구조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상권분석은 연령별 여성인구와 경쟁 의료기관의 진료영역을 동시에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십시오.
검사장비는 필수 장비와 추후 도입 가능 장비를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판단
진료영역별 환자수요와 운영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 검사장비와 추가 인력을 동시에 확대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메디신피아에서는 비분만 산부인과의 입지분석, 의료장비, 개원시설 및 손익계획 관련 자문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