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개원, 백내장 수술장비를 처음부터 사야 할까요? 일반 외래 중심으로 시작하면 불리할까요?
메디신피아 개원상담팀
[질문 | 안과 개원 준비]
안과 전문의로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금으로 기본 검사장비와 일반 외래진료 시설은 확보할 수 있지만, 백내장 수술시설까지 마련하면 대출 부담이 상당히 커집니다.
주변에서는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안과로 개원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개원 첫해에 실제 수술환자가 얼마나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수술장비를 처음부터 구입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외래와 검사 중심으로 시작한 뒤 수술시설을 추가하는 편이 나을까요?
[메디신피아 전문가 답변 | 안과 개원·의료장비 투자]
핵심 답변
백내장 수술장비의 구매 여부는 수술 가능한 시설의 확보 자체보다 실제 수술수요, 의료진의 수술역량, 시설·안전관리 요건, 자금조달 구조를 기준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개원 초기부터 수술을 시행하는 모델과 외래 중심으로 시작하는 모델은 별개의 사업계획으로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두 모델의 전체 투자비를 비교하십시오.
외래 중심 모델에는 기본 검사장비와 진료시설에 필요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수술 병행 모델에는 수술장비, 관련 시설, 감염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체계, 추가 인력 등 별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장비 판매가격만으로 투자비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2. 예상 수술 건수를 보수적으로 산정하십시오.
고령층 인구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백내장 수술 수요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존 안과의 분포와 접근성, 원장님의 임상역량, 실제 환자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3. 수술장비의 투자회수 가능성을 계산하십시오.
예를 들어 수술장비와 관련 시설의 월 고정비가 1,800만 원이고 수술 1건당 공헌이익이 30만 원이라는 가상 조건이라면 월 60건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 계산은 장비와 시설의 고정비만을 대상으로 한 예시이며 실제 백내장 수술 수익을 뜻하지 않습니다.
4. 인수개원도 별도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기존 안과를 인수하는 경우 시설·장비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장비 사용이력과 유지관리 상태, 시설기준, 기존 계약, 인력 승계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의료기관의 매출이 향후에도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가의 실무 조언
신규 개원과 기존 안과 인수개원을 각각 검토한다면 초기 현금투자액뿐 아니라 향후 장비 교체비용과 운영위험을 비교해야 합니다.
중고·인수 장비는 제조연도, 정비이력, 소모품 및 부품 공급 가능 여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유지보수 계약을 확인하십시오.
또한 수술시설을 추후 확장할 수 있는 건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존 공간에서 수술시설 증설이 어렵다면 외래 중심 개원 이후에도 추가 이전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종 판단
수술환자 수요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과도한 장비투자를 결정하기보다 두 개원모델의 손익과 자금부담을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디신피아를 통해 안과 의료장비와 시설설계, 개원 투자계획 관련 자문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