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개원, 초진 40분·재진 15분 예약제로 운영하면 수익성이 있을까요?
메디신피아 개원상담팀
[질문 | 정신건강의학과 개원 준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성인 ADHD, 불안·우울, 수면 관련 진료를 중심으로 개원하려고 합니다.
환자와 충분히 대화할 수 있도록 초진 40분, 재진 15분 정도로 예약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운영하면 하루 환자 수가 많지 않아 월 임차료와 직원 인건비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진료의 질을 유지하면서 개원 초기 수익성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요?
[메디신피아 전문가 답변 | 정신건강의학과 개원·진료운영]
핵심 답변
정신건강의학과의 수익성은 하루 환자 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진료유형별 실제 소요시간, 예약 취소율, 진료비 적용기준, 인건비와 임차료 등을 분석해야 합니다.
초진 40분과 재진 15분은 운영을 위한 가정이며, 실제 진료시간은 환자 상태와 의학적 필요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1. 진료유형별 예약시간을 구분하십시오.
초진, 약물치료 경과평가, 심리검사 관련 진료 등은 필요한 시간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료유형별 예약시간을 달리하고 예상하지 못한 상담 지연을 고려한 완충시간도 마련해야 합니다.
2. 실제 진료 가능 건수를 계산하십시오.
하루 진료 가능시간이 420분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초진 4명에게 각각 40분, 재진 12명에게 각각 15분을 배정하면 총 340분입니다.
남은 80분은 기록업무와 일정 지연 등을 고려하는 시간으로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상의 운영 사례이며 적정 진료시간이나 권장 환자 수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3. 예약과 내원 성과를 구분해 관리하십시오.
예약한 환자가 모두 내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약일, 예약 변경, 취소, 실제 내원 여부를 관리하고, 예약 취소가 많은 요일과 시간대를 분석하십시오.
다만 환자의 민감정보를 마케팅 분석에 불필요하게 수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상담실은 환자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상담실에서 발생한 대화가 대기공간이나 복도에서 알아들릴 정도로 들리지 않도록 차음성능을 검토해야 합니다.
접수·예약 시스템에서도 개인정보와 진료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권한과 알림 내용을 관리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실무 조언
개원 전에 초진·재진 비율을 다르게 한 예약 시나리오를 최소 세 가지 만들어보십시오.
각 시나리오에 환자별 예상 진료시간과 적용 가능한 진료수익, 임차료, 인건비를 반영하여 월별 손익을 계산합니다.
예약표를 실제로 운영해 보기 전에는 진료 가능시간이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설계되어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상담실 시공이 완료되면 정상적인 대화 음량으로 차음성능을 직접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십시오.
최종 판단
진료시간을 무리하게 줄여 매출을 맞추기보다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비용과 예약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디신피아에서 의료공간 설계와 정신건강의학과 운영계획 관련 자문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